경기아트센터, 4월11~12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선보여
버려진 로봇의 사랑 이야기

어쩌면 해피엔딩 포스터(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다음 달 11~12일 대극장에서 스테디셀러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작품은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매진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뮤지컬어워즈와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등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더 이상 필요 없어 버려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를 만나 관계를 맺고, 점차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기억을 공유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삶의 의미를 되짚는다.
재즈와 팝을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음악과 절제된 연출이 어우러지며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화려한 장치보다는 인물의 감정에 집중한 구성으로 관객들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일상적인 소재와 따뜻한 정서를 바탕으로 웃음과 여운을 함께 전하는 점도 작품의 매력으로 꼽힌다.
올리버 역에는 신성민·전성우, 제임스 역에는 박세훈·고훈정, 클레어 역에는 전미도·박진주·박지연이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어쩌면 해피엔딩'은 시간과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이번 10주년 공연을 통해 그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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