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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삼가세요"…어르신 대상 캠페인

등록 2026.04.0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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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노인회·복지관 협회 합동 진행

13일부터 노인일자리 근무 시간 조정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우대용 무임승차권을 발급받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3.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우대용 무임승차권을 발급받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3.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일 대한노인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에너지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 대상 합동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원유 관련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고 공공·민간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 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6가지 에너지 절약 행동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안전한 이동을 위해 대중교통은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해 낮 시간에 이용하기 ▲승용차 5부제 동참하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낮 시간에 휴대폰 충전하기 등이다.

정부는 어르신 맞춤형 에너지 절약 행동이 담긴 홍보물을 전국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및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에 배포한다.

대한노인회는 전국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 캠페인을 벌이고, 4월 한 달간 어르신 자원봉사단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국민 행동을 안내하는 거리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는 전국 노인복지관 등 356개 기관을 중심으로 복지관에서 교육 및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께 에너지 절약 행동을 안내하고,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출·퇴근 시간 조정이 가능한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 사업단 약 28만명은 근무 시간을 순차적으로 조정하고,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즉시 노인복지관 운영 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수요 분산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 방안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 항상 우리 노인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 온 만큼, 어른다운 노인이자 선배 시민으로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을 위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현재의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주신 점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솔선수범이 전 국민적 실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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