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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제1형 당뇨 환아 가정 관리 기기 구입비 지원

등록 2026.03.31 15: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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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 환자 대상

[서울=뉴시스] 동대문구청 전경. 2025.05.08. (사진=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대문구청 전경. 2025.05.08. (사진=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매일 혈당을 재고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소아·청소년 제1형 당뇨병 환자 가정을 위해 당뇨병 관리 기기 구입비 지원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0~19세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연속혈당측정용 전극, 인슐린 자동주입기 구입 때 드는 본인 부담금 일부를 덜어준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평생 인슐린 치료와 꾸준한 혈당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자동주입기는 아이들에게 사실상 생명줄과 다름없지만 보호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된다.

정부가 2024년부터 소아·청소년 제1형 당뇨 환자의 인슐린펌프와 전극 본인부담률을 낮췄지만 실제 가정에는 여전히 적지 않은 비용이 남는다. 이에 동대문구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추가 지원에 나섰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0~19세 제1형 당뇨병 환자면 신청 가능하다. 19세 미만은 소득 기준 없이 본인부담금 10% 가운데 9%를 지원받아 최대 8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19세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본인부담금 30% 중 20%를 지원받아 최대 124만원까지 가능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아픔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들이 건강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서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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