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 카지노 매출 7년 만에 최고…"작년 6465억원"
![[제주=뉴시스] 제주 드림타워 내 카지노 모습.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01980855_web.jpg?rnd=20251031161155)
[제주=뉴시스] 제주 드림타워 내 카지노 모습.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는 2025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잠정 매출액이 64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4589억원) 대비 40.8% 증가한 수준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2018년(5112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매출 증가 배경으로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24만명으로 전년보다 17.7% 증가했다.
여기에 제주 직항 노선 확대와 카지노 업계의 마케팅 강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8월 기준 제주 국제선 도착편은 주 227편으로, 전년 같은 달(202편)보다 12.4% 늘었다.
카지노 매출 증가는 관광진흥기금 확충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지노 업체는 매출액의 1~10%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하며, 코로나19 이후인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약 738억원을 부담했다. 해당 기금은 관광안내체계 개선과 관광 홍보, 관광사업체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도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매출액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조사는 매출 산출의 적정성, 재무자료 대조, 회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확정 결과는 4월 말 각 사업자에 통보된다.
확정된 기금 납부액은 6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분할 납부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업계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현장조사를 통해 매출을 투명하게 확정하고 기금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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