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옥천서 기본소득 효과 점검…"지역상권 활기 체감"
농식장관, 옥천 협동조합 운영 판매장서 간담회
참석자들 "상권 활기…사용처 제한 완화 등 필요"
![[세종=뉴시스] 사진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월26일 장수군에서 제1호 농어촌 기본소득 수령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직접 전달하고 지역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6/NISI20260226_0002071184_web.jpg?rnd=20260226134622)
[세종=뉴시스] 사진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월26일 장수군에서 제1호 농어촌 기본소득 수령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직접 전달하고 지역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북 옥천을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이후 지역 상권 변화와 정책 체감도를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일 충북 옥천군 안남면 협동조합 운영 판매장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 현황과 지역경제 변화 사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월분 기본소득이 첫 지급된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현장 변화를 확인하고 정책 성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옥천아는사람협동조합, 안남배바우공동체 영농조합법인, 옥천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지역 공동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가 열린 '아는공간 덕분'은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 조직 3곳이 협업해 운영하는 카페다. 기존의 빵·커피 외에도 기본소득과 연계해 생필품과 잡곡 등의 지역 농산물까지 판매하면서 지역공동체 적극 협업 사례로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면서 상권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사용처 제한 완화 등 이용 편의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나왔다.
현장에서는 기본소득을 계기로 주민이 직접 창업에 나선 사례도 확인됐다.
한 주민은 주택 1층에 동네 마트를 열어 생필품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에는 읍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면서, 주민이 단순 수요자를 넘어 지역 서비스 공급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간담회 이후 송 장관은 기본소득을 기반으로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 보리밥집과 유정란 판매업소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인한 현장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을 비롯한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인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장관은 "주민이 단순한 지원대상이 아니라 공동체 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을 유지하고 지키는 핵심 주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제공돼 사용처 부족 문제도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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