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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면 무너질라…의성군, 산불 피해지 '벌채사면' 정비

등록 2026.04.02 0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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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 정비 마무리 계획

[의성=뉴시스] 경북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마늘밭에서 농민들이 일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의성=뉴시스] 경북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마늘밭에서 농민들이 일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여름철 강우와 태풍에 대비해 산불피해지 벌채사면 정비에 나선다.

군은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벌채사면에 대해 별도 정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위험목 제거사업은 주택과 도로 등 생활권 주변 임야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다.

벌채 이후 사면은 나무 뿌리가 남아 있어 지반 자체 붕괴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하지만 지표면이 노출되면서 비가 올 경우 토사가 흘러내릴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군은 산림기술자,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급경사지연구소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자문을 거쳐 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은 사전 정비, 사방시설 설치, 응급복구 대비 등 3단계로 추진된다.

군은 벌채사면에 대해 수로 정비와 지반 다지기 작업을 진행해 강우에 대비하고 이후 사면 보강이 필요한 구간에는 설계를 거쳐 사방시설 설치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여름철 집중호우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응급복구장비를 사전에 확보, 신속 대응 체계도 갖춘다는 방침이다.

군은 상반기 내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름철 강우와 태풍 등 재해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산불피해지 벌채사면의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적극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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