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쟁 불확실성 속 방산주 강세…한화에어로 6% 상승 마감[핫스탁](종합)

등록 2026.04.02 15:46:50수정 2026.04.02 17:1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 시간)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주 동안 이란을 대대적으로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2.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 시간)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주 동안 이란을 대대적으로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2.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한풀 꺾이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방산주가 강세로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6.30% 오른 14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0.88% 급등한 147만8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방산주로 분류되는 현대로템(6.73%)과 한화시스템(0.31%)도 상승 마감했다.

다만 풍산(-0.86%), 한국항공우주(-1.97%)은 약세를 보였는데, 이날 드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에 따른 여파로 증시가 급락한 점을 감안하면 낙폭은 크지 않은 수준이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LIG넥스원은 단기 급등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따른 영향으로 1.26% 하락해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를 중심으로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공방이 오가며 종전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강경 발언을 내놓으며 예상을 뒤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주 동안 대대적으로 타격해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 놓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필수 인프라와 발전소 타격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핵과 관련해 "정보 자산을 집중 투입해 이란 핵시설을 감시하고 있으며, 핵 개발 재개 조짐이 보이는 즉시 타격하겠다"는 강도 높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이란에겐 협상 카드가 없고 미국이 모든 카드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설 직후 코스피를 비롯해 아시아증시 전반에 하락세가 연출됐지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전쟁 종료 후에도 국내 방산 기업에 대한 무기 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방산 섹터에 대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안보 차원에서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