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사 사직서 위조 의혹 부천 유치원 압수수색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경찰이 부천 사립유치원 교사 사직서 위조 의혹과 관련해 해당 유치원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숨진 유치원 교사 A(20대) 씨가 다닌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을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유치원에서 A씨의 근무 기록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는 유치원 관계자의 사문서 위조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제 수사에 앞서 원장 B씨 등 유치원 관계자를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사실은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 유족은 A씨 사망 나흘 전인 2월10일께 작성된 A씨의 사직서가 위조됐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부천교육지원청은 경찰에 이 유치원의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올해 1월27일 B형 독감 판정을 받고 사흘간 유치원에서 근무했고, 증상이 악화해 1월31일부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2월14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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