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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립병원, 재택의료센터에 선정…"방문 서비스"

등록 2026.04.06 1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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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한 어르신 맞춤형 방문진료…의료 사각 해소

정선군립병원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립병원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립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가호 방문 의료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 등으로 의료 서비스가 절실함에도 병원 방문이 어려워 시설 입소를 고민해야 했던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내는' 지역 맞춤형 통합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선군립병원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직접 가정을 방문한다. 전담팀은 환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포괄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며, 의사는 월 1회 이상 진료를,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회복지사는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결하는 사례 관리 역할을 맡는다. 병원 중심의 진료 체계를 가정으로 확장함으로써, 지리적 여건이 불리한 농산촌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의료와 요양, 복지가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고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이상만 정선군 복지과장은 "이번 선정은 군립병원의 공공의료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의료와 돌봄이 결합된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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