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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유럽 외투기업 지원의지 표명…EU 협력 발전방향 제시

등록 2026.04.08 06:00:00수정 2026.04.08 06: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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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주한 유럽기업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유럽연합(EU) 소속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표명하며 우리나라와 EU간 협력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서울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및 주한 EU 기업 대표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국내에 진출한 유럽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EU기업의 국내 투자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필립 반 후프(Philippe Van Hoof) ECCK 회장 및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 EU대사를 비롯해 ECCK 관계자와 자동차, 인프라, 소비재,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럽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이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중 경쟁 심화, 공급망 불확실성, 경제와 안보가 긴밀히 결합되는 이른바 '경제-안보 넥서스' 현상은 새로운 대응 전략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제 단순한 교역과 투자 확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갖춘 한국과 글로벌 규범을 선도하는 EU가 협력할 경우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양측 협력이 교역·투자를 넘어 핵심광물, 공급망, 첨단기술을 포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럽 기업들이 제기한 시장접근 개선 요청과 관련해선 "한-EU FTA 이행기구를 적극 활용해 관련 제도와 규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양측 간 경제협력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고, 4월 개최 예정인 장관급 한-EU 차세대전략대화 및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EU측과 협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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