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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굿바이' 화사, 정점서 내려와 다시 '0'에서…'소 큐트'

등록 2026.04.09 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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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개월 만에 신곡 발매

[서울=뉴시스] 화사. (사진 = 피네이션 제공) 2026.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화사. (사진 = 피네이션 제공) 2026.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마마무' 멤버 겸 솔로가수 화사(HWASA)가 전작의 거대한 성공이라는 왕관을 잠시 내려놓고, 일상의 소박한 미학을 품은 채 돌아온다.

화사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소 큐트(So Cute)'를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해 무려 750회의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하며 솔로 커리어 정점을 찍은 메가 히트곡 '굿 굿바이(Good Goodbye)' 이후 6개월 만의 행보다.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압도적 성공 직후의 컴백이지만, 화사의 시선은 성과의 유지나 압박보다는 '비움'과 '새로운 시작'을 향해 있다.

화사는 이날 소속사 피네이션을 통해 전작의 거대한 히트에 대해 "두 번은 쓸 수 없는 곡이기에 잘 담아낸 것에 감사할 뿐"이라며 "다음 챕터는 다시 '0'에서 시작하는 마음"이라고 덤덤한 철학을 내비쳤다.

이러한 내면의 여유와 성찰은 '소 큐트'에 고스란히 투영됐다. 그간 무대 위에서 강렬하고 파격적인 서사를 그려왔던 화사는, 이번 곡에서 힘을 한껏 뺀 경쾌한 팝 장르를 택했다.

화사는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며 아는 것이 많아지는 속에서 이따금 느끼는 어린아이 같은 공포감에서 곡이 시작됐다"며, "어른이 처음인 혼란한 마음속에서 작고 귀여운 빛줄기 하나로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강렬함이 주는 피로감을 걷어내고, 건조하고 권태로운 일상 속에서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하찮고도 귀여운 것들의 가치를 조명하겠다는 의도다.
[서울=뉴시스] 화사. (사진 = 피네이션 제공) 2026.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화사. (사진 = 피네이션 제공) 2026.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곡은 화사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피네이션의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가 공동 작사로 참여해 가사의 디테일을 다듬었다. 또한 화사의 오랜 음악적 콤비인 박우상 작곡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다시 백지상태에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채워가는 화사는 신곡 활동 이후에도 광폭 행보를 멈추지 않는다.

솔로 가수 활동 외에도 팬들이 고대해 온 마마무 완전체 활동 및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록 인 리오(Rock in Rio)'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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