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 선거전 출발, 국힘 주자들 잇단 견제구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9일 오전 대구 서구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6.04.09.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21240490_web.jpg?rnd=20260409100159)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9일 오전 대구 서구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김 전 총리가 이날 오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서를 제출한 직후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김 전 총리의 출마가)대구에 대한 고민은 없어 보인다"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를 이용하려는 정청래 대표의 정략적 도구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는 정치꾼의 전리품이 아니다. 시민의 삶과 경제로 평가받아야 할 자부심 넘치는 도시"라며 "추경호가 오직 실력과 진심으로 대구의 자부심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앞서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의원도 8일 김부겸 전 총리의 '일꾼론'에 대해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김 전 총리의 선거 전략은)대구 국회의원들을 깎아내려 그 프레임으로 선거를 끌고 가겠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하다"고 했다.
홍석준 전 의원은 김 전 총리가 대구·경북(TK)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한 민주당 책임론에 "책임을 따질 때가 아니라 (앞으로)빨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데 대해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재만 전 동구청장도 김 전 국무총리의 행정통합 추진 구상을 두고 "이제 와서 해주겠다고 공약하는 것은 대구 시민들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된 이후 무소속 출마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김 전 총리 견제에 가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전날 김 전 총리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국비 투입과 대구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내겠다는 공약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에게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도 약속이 유효한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도 한 방송사에 출연해 "유능한 행정가가 대구시장이 돼야 하는 것은 맞는데, 그것이 '김부겸'이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가 없다"며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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