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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종]고준일, 이춘희 지지…민주당 시장 경선 판세 급변

등록 2026.04.09 14:40:32수정 2026.04.09 15: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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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고 후보 결단, 세종시민들의 준엄한 명령"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서로 손잡은 (왼쪽)이춘희, 고준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2026.04.09.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서로 손잡은 (왼쪽)이춘희, 고준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2026.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고준일 예비후보가 세종시청에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춘희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새로운 세종을 위한 정책연대'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회견에서 고 후보는 "개인적 아쉬움을 뒤로하고 더 큰 대의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이춘희 후보의 경험과 경륜에 제 젊은 추진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시민들이 요구한 것은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라는 명령이었다"며 "이춘희 후보의 안정감과 저의 혁신이 만나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춘희 후보는 이에 화답하며 "허허벌판이었던 세종에 도시의 뼈대를 세우고 행정수도를 완성할 '세종 전문가'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 후보의 결단은 단순한 정치적 연대를 넘어 세종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 균형 발전, 민생 최우선이라는 3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세종의 승리가 대구의 승리로 이어지도록 김부겸 후보와 '필승 릴레이 지지'를 시작한다"며 "세종과 대구가 하나로 연결돼 민주당 전국 승리의 흐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탈락 후보인 김수현은 10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춘희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정치권은 고준일·김수현 두 후보의 합류가 이춘희 후보의 대세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조상호, 이춘희, 김수현 후보가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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