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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노위, 세월호 12주기 추모 기도

등록 2026.04.11 08:41:17수정 2026.04.11 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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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남 진도 해상서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8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앞 도로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세월호 미수습자 온존수습 발원 기도법회'를 하고 있다. 2017.04.08. hgryu77@newsis.com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8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앞 도로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세월호 미수습자 온존수습 발원 기도법회'를 하고 있다. 2017.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도회를 봉행한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는 15일 세월호 참사 현장인 전남 진도 해상에서 희생자 304명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기도를 봉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도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학생, 양승진 교사, 당시 5세였던 권혁규 군과 아버지 권재근 씨 등 미수습자 유해 5명이 수습되길 발원하는 자리다.

추모기도에는 조계종 사노위 소속 스님 10명과 함께, 2017년 세월호 선체 인양 후 유해가 수습된 고 조은화·허다윤 학생의 유가족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기도에서 스님들은 미수습자들의 흔적이 반드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도를 올릴 계획이다.

조계종 사노위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부터 현장 해상기도를 시작해, 선체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팽목항에서의 기도를 비롯해 2017년 3월 세월호가 수면 위로 인양될 때까지 현장 기도를 해왔고, 목포신항에 컨테이너 법당을 설치해 미수습자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기도를 이어간 바 있다.

조계종 사노위는 "세월호 참사 후에도 이태원, 오송, 아리셀, 제주항공, 대전 안전공업 사고 등 반복되는 대형 참사를 언급하며 "한국 사회가 '참사 공화국'이란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는 단 한 명의 억울한 죽음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무한한 책임이 있다"며 정부 안전 책임 강화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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