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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3·15민주묘지 희생자 수 12→16명… 2년4개월만에 정정

등록 2026.04.10 18:21:34수정 2026.04.10 1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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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15일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3·15의거 제66주년 기념식 중 기념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6.03.1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5일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3·15의거 제66주년 기념식 중 기념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6.03.1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 내 전시물의 3·15의거 희생자수가 16명으로 수정된다.

이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의 권고에 따른 조치다.

국립 3·15민주묘지는 주요 전시물에 그동안 12명으로 희생자 수가 잘못 표기돼 논란이 되었던 것을 16명으로 수정하는 작업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정되는 대상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민주묘지 내 ‘마산 3·15의거 희생자-12인의 영정’ ‘마산 3·15의거 12열사 공적’ ‘다시 태어난 12열사’ 등 전시물 3점이다.

이곳 전시물에는 1960년 의거 당시 12명만 기록됐는데 이후 1961년과 1963년 총상 치료 도중 숨진 희생자 2명과 부산에서 원정 온 희생자 2명 등 총 4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이같은 조치가 시행된다.

진화위는 2023년 12월 관련 자료를 국가보훈부에 전달하며 시정을 권고했다. 약 2년4개월만에 시정된다.

진화위는 지난해 11월 보고서를 통해 3·15의거 관련 사망자를 3월15일 시위 11명, 4월11일 시위 1명, 4월25일(부산시민 원정 시위) 4명 등 모두 16명으로 정정했다.

3·15의거는 자유당 정권인 이승만 정부의 부정선거에 저항해 1960년 옛 마산시에서 일어난 최초의 유혈 민주화 운동이다.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경남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대통령으로서, 국가권력에 의해 아픔을 겪으신 3·15 의거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공식 사과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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