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어 논란' 양승조 "이유여하 막론하고 비속어 사용은 잘못"
![[홍성=뉴시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후보가 3일 충남도청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캠프 제공) 2026.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02102082_web.jpg?rnd=20260403160710)
[홍성=뉴시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후보가 3일 충남도청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캠프 제공) 2026.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 후보는 12일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비속어 사용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26일 논산딸기축제 현장을 찾은 양 후보는 서울에서 왔다는 한 시민과 인사를 나누던 중 이 시민이 "민주당 아니예요"라는 말을 하자 웃으며 돌아섰다. 그 과정 속에서 양 후보는 "XXX아냐"라는 비속어를 사용했고, 그것이 지난 11일 한 언론을 통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졌다.
양 후보는 이 말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당시 서울에서 온 관광객이 '민주당 아니에요', '민주당 때문에 안돼'라는 대답을 들은 후 불법계엄과 내란을 일으킨 세력에 대한 지지로 느꼈다"며 "계엄과 내란에 대한 옹호는 절대 있을 수 없기에 감정이 앞선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양 후보는 "이미 보도된 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혔음에도 국민의힘이 논평을 통해 정쟁을 유발하고 경선 투표 하루 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극우 유튜버들 역시 사실을 왜곡하고 선을 넘는 발언을 하고 있다"며 경선 행보에서 불거지고 있는 불편한 사실들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비록 혼잣말이었지만 서울에서 관광을 오신 분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양승조와 민주당을 믿어달라. 그 어떤 정쟁 속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하는 길을 함께 걸어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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