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32개 지방공기업 안전활동 평가 시행
등록 2026.04.14 14:00:00
첫 평가 대상 '서울교통공사' 방문…현장 경영진과 면담
행안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최초로 반영 예정
이사장 "현장 중심 안전관리체계 노동자에게 전달돼야"
![[부산=뉴시스] 지난달 17일 김현중 한국산업보건공단 이사장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조선업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02086285_web.jpg?rnd=20260317165929)
[부산=뉴시스] 지난달 17일 김현중 한국산업보건공단 이사장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조선업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제공)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3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시작한다.
안전보건공단은 14일 서울 성동구의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를 방문해 현장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지방공기업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수행하는 수준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한 광역자치단체단위 대형 지방공기업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최초로 반영된다.
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수준평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167개 지방공기업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첫 수준평가의 대상 기관인 서울교통공사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핵심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현장에서 지하공간 운행, 전기·신호 설비, 노후 설비 유지보수 등 고위험 작업이 공존하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노동자의 안전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등 높은 수준의 안전 책임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관련 사항을 중점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각 기관별 특성과 책임에 중점을 두고 수준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날 첫 평가 현장을 점검하며 "수준평가는 단순한 행정적 점검이 아닌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활동이 계획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이 가장 빠릅니다', '1000 빼기 1은 0입니다'라는 안전경영 원칙을 언급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최일선 노동자들에게까지 막힘없이 전달돼 실제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엄정한 평가와 내실 있는 기술 지원을 병행해 서울교통공사의 안전관리체계가 산업재해 예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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