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원덕 방파제서 70대 낚시객 추락…심정지 상태 이송
14일 오전 원덕읍 월천리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 3m 아래로 추락
소방·경찰·해경 등 인력 32명 동원해 구조… 끝내 의식 회복 못 해

14일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방파제에서 삼척소방서 원덕구급대원들이 테트라포트 사이에 빠진 70대 낚시꾼을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 원덕읍의 한 방파제에서 70대 남성이 낚시를 위해 이동하던 중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월천 2번째 방파제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낚시를 위해 이동하던 천모씨(75)가 테트라포트 사이 약 3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경찰과 해경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인력 32명과 장비 13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신고 11분 만인 오전 9시 11분경 현장에 도착한 원덕구급대는 테트라포트 사이에 빠진 천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천씨는 의식은 없었으나 호흡이 있는 상태였으나, 구조 과정 중 맥박과 의식이 사라지며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대원들은 CPR(심폐소생술)과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며 응급처치를 지속했고, 오전 9시23분경 구조를 완료했다.
천씨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으며 오전 10시10분경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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