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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한동훈 등판…6·3 재보선 경기 평택을·부산 북갑 격전지로

등록 2026.04.14 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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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재선거 출마…민주당 후보 누가 나오든 이길 것"

민주당은 전 지역 공천 방침…국힘 후보까지 3자 대결 구도 예상

한동훈 "부산 북갑에서 끝까지 정치"…국힘 '무공천 없다'

민주당에선 하정우 공개 거론…3자 대결 구도 가능성 나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04.1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두 사람이 각각 출마 의사를 밝힌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갑이 격전지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조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을은 이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이다. 조 대표는 "민주개혁 진영에 험지 중 험지"라고 했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6·3 재보선을 앞두고 조 대표의 행보는 정치권의 관심사였다. 특히 조국혁신당이 그간 '호남에서 경쟁, 수도권에서 협력'을 공언해 온 만큼, 조 대표가 출마지를 정하면 민주당과 선거연대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만 그는 이날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선거연대를 생각하며 출마선언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에서 어느 분이 후보로 나오든 제가 이겨야겠다"고 했다.

민주당에서는 평택을 재선거에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김 전 부원장은 최근 경기도 지역구 재보선 출마 희망을 공개 피력하기도 했다. 정청래 대표는 재보선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평택을에서는 조 대표와 민주당 후보, 국민의힘 후보 3자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이재영 전 의원, 강정구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이 도전 중이다. 조 대표는 "어부지리로 국민의힘이 당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자유와혁신 황교안 당대표 등도 일찌감치 평택을 출마를 선언하고 뛰고 있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될 부산 북갑의 선거판도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전날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고 밝히며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도 "끝까지 부산 북갑에서 정치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연설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연설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22. [email protected]

이에 한 전 대표를 제명한 국민의힘의 공천 셈법도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부산 4선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민주당과 우리 당에서 후보를 내면 (한 전 대표까지) 3자 구도가 된다"며 국민의힘 무공천 및 한 전 대표와의 범보수 연대를 공개 제안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도부는 무공천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로는 이 지역에서 재선을 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장관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은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공개 언급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가 직접 "얼마나 소중한 가치가 있는 분이면 당에서 요청하겠나"라고 말했고, 주내 직접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수 의원도 "새로운 세대"를 거론, 하 수석을 언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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