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정학적 리스크 점검…정은경 "위기관리체계 강화"
해외투자 개선방안 심의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4.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21246318_web.jpg?rnd=20260414154446)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3차 기금운용위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국민연금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금운용본부가 거시경제 및 금융 시장 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긴밀하게 대응하는 등 위기 관리 체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지난 3월부터 지속된 중동 전역의 지정학적 위험은 국내외 금융시장에 급격한 변동성을 초래하고 있다"며 "2주간 휴전에 돌입한 후 다소 안정됐지만 휴전협상 결렬 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 중동 지역 정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유가는 원유 수송 차질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이는 나프타 등을 원료로 하는 상품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에너지 수입비용 증가에 따라 기업 부담은 가중되고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 등 다양한 경로로 부정적인 파급 효과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국민연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외환 시장의 변동성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회의에서는 국제 정세 변화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금 운용 현황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리스크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금운용위는 이날 회의에서 해외 투자 개선 방안을 심의하고, 다음달 회의에 상정할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 수립 진행과정을 보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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