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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하정우 출마설'에 "기다려달라…자꾸 솥 열면 밥 잘 안돼"

등록 2026.04.15 17:06:56수정 2026.04.15 18: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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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안호영엔 "마음 아파…문제 잘 마무리되길"

앞서 부산 최고위서 "전재수 사랑, 하정우도 느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5. [email protected]


[서울·부산=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설을 두고 "밥 지을 때 자꾸 솥을 열어보고 그러면 밥이 잘 안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기장군 해조류 건조 작업 현장 체험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식적으로 하정우 수석 출마를 설득할 생각인가' '(회동)날짜를 조율 중인가'라는 물음에,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이같이 대답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에게 "하정우 수석 좋아하나"라며 "아마 오늘 보도될 테니까 전재수 의원의 사랑을 (하 수석) 본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산 북구갑은 전 의원의 지역구로, 6·3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하 수석을 '전재수 의원의 적임자'라고 판단하면서, 이번 주 정 대표가 직접 만나 출마 요청할 계획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다만 하 수석은 전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네가 (출마 여부를) 결정하라고 하면 뭐라고 하시겠나'라는 질문에 "저는 남는 것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또 "저는 (정 대표 등에게) 연락받은 바가 아직은 없다. 일단 (만남) 계획이 나온 것은 없다고 보셔야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전북지사 경선 재심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안호영 의원을 두고는 "문제가 잘 해결되고 그러면 충분히 위로하고 또 같이 어깨 걸고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다 하도록 하겠다"며 "동료 의원, 동지로서 그러고 있는 것이 굉장히 마음이 아프고 하루빨리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방선거 때는 후보자들이 이런저런 요구도 많고, 민원도 많고, 또 불편한 점도 많고 불만도 많을 것"이라며 "그런데 대표가 물리적으로 그곳을 다 찾아다닐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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