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농기원, 과학 기반 '표준시비' 실천 캠페인

등록 2026.04.15 16:59: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작물에 필요한 양분만 적정량 공급

생산비 절감·토양산성화 방지등 기여

맞춤형 토양검정서비스도 연중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비료 수급 불안에 대응해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표준시비' 실천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표준시비는 토양검정으로 작물에 필요한 양분을 적정량만 공급하는 과학적 방법이다. 관행 대비 비료 사용을 대폭 줄이면서도 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농가 생산비 절감은 물론 토양 산성화 방지와 지하수 오염 완화 등 환경 보전에도 기여한다.

'위기를 기회로, 표준시비 실천 확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29일까지 집중 운영된다.

도내 농업인단체와 협력해 실천 운동을 전개하며 토양검정과 비료사용 처방서 발급, 퇴·액비 활용 확대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실제 농업기술원이 지난해부터 서부지역 양배추, 브로콜리 등 4개 작물 30개소에서 현장 실증을 추진한 결과 비료 사용량은 평균 35% 감소했으나 수량과 품질은 관행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표준시비 확대를 위해 맞춤형 토양검정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비료 수급 불안으로 농가 우려가 큰 상황에서 표준시비는 비용 절감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