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북촌 소상공인 만나 "젠트리피케이션 해소 위해 주민협의체 구성해야"
"'3000만 관광 시대', 젠트리피케이션 미해소 시 모두에 피해"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찾아가는 서울人터뷰에 나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의 뜰에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4.15.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21247168_web.jpg?rnd=20260415114624)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찾아가는 서울人터뷰에 나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의 뜰에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4.15. [email protected]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을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찾아가는 서울人터뷰'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정 후보는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매장을 섭외하면서 월세를 올리며 들어오다 보니 상점가를 뺏겨버리는 구조'라는 상인의 민원에 "(젠트리피케이션 해소는) 가장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북촌에) 첫번째로 왔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젠트리피케이션 해소는) 행정적으로도 복잡하지만 상인, 지역주민과의 상생 문제도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처리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도 "풀지 않으면 서울의 관광 3000만 시대가 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가 아닌 오버투어리즘으로 남아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자신이 성동구청 재임 당시 성수동에 '대기업 프렌차이즈 입점 금지 구역'을 설정한 사례를 거론하며 "편의점 등 어떤 대기업 프렌차이즈는 (입점이) 필요할 수 있다"며 "문제는 (입점 여부를 논의할) 협의체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종로구청장 등이 새로 선출되니 뽑힌 구청장과 협의해서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건물주들에게는 어떻게 상호협력 주민 협의체를 설득할 것인가'란 상인들의 질문에 "도시재생사업 시작하기 전에 (건물주들을 상대로) '예산이 투입돼서 상권이 활성화 되는데, 계속 활성화되려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오릿동안 키워야 한다'는 얘기로 설득해 왔다"고 했다.
그는 "시에서는 시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구는 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갖고 상권을 지속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전통적인 모습과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보여줘야 (상권이) 영원히 발전하는데, 건물주들도 여기(북촌)가 매력이 벗어지면 건물 값이 떨어질 것"이라며 "가로수길을 보면 완전히 건물들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결국 서울시에서 해야 할 일은 곳곳에 상인회들의 상권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는 제도적·예산적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합의된 일을 진행하는 데에 예산이 필요하면 구청이나 시에서 돕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첫번째 과제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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