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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스폭발' 2차 합동감식…중간밸브 추정 물체 수거(종합)

등록 2026.04.17 17:32:03수정 2026.04.17 18: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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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경찰, 소방 등 관계당국이 17일 충북 청주 음식점 가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2차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6.04.17. juye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경찰, 소방 등 관계당국이 17일 충북 청주 음식점 가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2차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6.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청주 음식점 가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이 2차 합동 감식에 나서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7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청주서부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감식에서는 유실됐던 가스누출자동차단장치와 연결된 가스 밸브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뤄졌다.

차단장치는 누출 감지 시 연결된 밸브를 자동으로 잠가 피해를 예방하는 장치다. 사고 당시 차단장치 작동과 밸브 개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누출된 가스에 폭발을 일으킨 전기적 점화원도 살폈다.

경찰은 감식 현장에서 중간 밸브로 추정되는 물체 1개를 수거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전기적 점화원은 따로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식점 내부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의 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향후 추가 감식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사고 당일인 지난 13일 한차례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결과는 2~3주 뒤에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전반적으로 현장을 다시 살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 짜리 상가 건물 1층 식당에서 LP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 16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에 다쳐 이 중 9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접수된 누적 피해 신고 건수는 모두 519건(아파트 271건·주택 147건·상가 54건·차량 47건)이다.

이번 사고는 가스가 건물 내부로 유입된 뒤 전기 스파크와 접촉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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