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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안 왔다…엄은향, 1시간 끌더니 "얼굴 나온다고 한 적 없어"

등록 2026.04.17 2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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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미디언 엄은향이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100만 돌파 기념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엄은향 유튜브 채널) 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엄은향이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100만 돌파 기념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엄은향 유튜브 채널) 2026.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임성한 작가의 유튜브 방송 출연을 예고했던 코미디언 엄은향이 전화 인터뷰라고 말을 바꿔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엄은향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100만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막장 드라마 대모'로 불리는 임성한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데뷔 이래 단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았던 임 작가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라이브 방송은 시작 5분 만에 시청자 수 8000명까지 치솟았다.

오후 7시45분부터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엄은향은 최근 다리 혈관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는 근황과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돌파 소감을 전하며 홀로 방송을 이어갔다.

방송 시작 1시간이 넘도록 임 작가가 등장하지 않자 시청자 댓글창에는 "임성한 작가가 진짜 나오는 게 맞느냐", "약속된 시간이 지났다"는 불만 섞인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엄은향은 "거짓말 아니다. 여기 내 채널이다. 내 채널인데 내 마음대로 못 하냐"고 항변했다. 이어 "임성한 작가 출연은 거짓말이 아니다. 9시에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고, 시청자들은 "홍보를 그렇게 해놓고 이러면 어떡하냐"고 반박했다.

그러나 9시가 되기 전 엄은향을 돌연 말을 바꿨다. 그는 "여러분께 한 가지 발표를 할 게 있다. 임성한 작가님하고 인터뷰가 준비되어 있다"며 "라이브로 계획하지 않고 녹화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가님께서 만남을 1차 거절하셨다. 그래서 오늘은 전화 연결로 인터뷰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 시간 넘게 임 작가를 기다렸던 팬들은 분노했고, 엄은향은 "나는 얼굴이 나온다고 말한 적 없다. 기자들이 어그로를 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튜버는 어그로를 끌 수 있을 때까지 무조건 끌어야 한다. 다만 거짓말은 안 된다”며 "얼굴 공개는 부탁했지만 안 된다고 해서 실루엣으로 진행하는 거다. 나는 단 한 번도 얼굴 나온다고 얘기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엄은향은 더 나아가 "유튜버라는 내 직업을 열심히 한 것 뿐"이라며 "여러분도 유튜버 한 번 해보시라. 어그로 끌 수 있을 때까지 다 끄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역대급 보이스 피싱이다", "전형적인 어그로다", "구독 취소한다" 고 분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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