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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프, 첫 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정구호 선임

등록 2026.04.20 10:17:26수정 2026.04.20 1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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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프서울, 9월 2~6일 코엑스 A·B홀서 개최

 Kiaf SEOUL 2026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된 정구호 디자이너, Kiaf SEOUL 공식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Kiaf SEOUL 2026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된 정구호 디자이너, Kiaf SEOUL 공식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내 대표 국제아트페어인 키아프(Kiaf)가 처음으로 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영입했다.

한국화랑협회는 Kiaf SEOUL 2026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디자이너 정구호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키아프가 외부 인사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임은 서울이 국제적 아트 허브로 부상하는 흐름 속에서 키아프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람 경험을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정구호 디렉터는 패션, 공연예술, 전시 기획을 넘나들며 활동해온 시각 연출가다. 패션 브랜드 KUHO를 비롯해 국립무용단·국립발레단·국립오페라단 공연에서 연출과 무대·의상 디자인을 총괄했으며, 밀라노 한국공예 전시 예술감독과 공예트렌드페어 총감독 등을 맡았다.

화랑협회는 “정구호 디렉터는 Kiaf SEOUL 2026의 브랜딩, 공간 디자인, 특별전 기획을 총괄한다”며 “관람 경험 중심으로 전시 구조를 재정립하고 글로벌 아트페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구호 디렉터는 “Kiaf SEOUL 2026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우리 미술 시장이 기술과 감각의 새로운 균형점을 선점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며 “키아프가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훈 Kiaf SEOUL 운영위원장은 “패션과 공연, 공예와 전시를 넘나드는 정구호 디렉터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Kiaf SEOUL 2026에 신선한 변화와 활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iaf SEOUL 2026은 프리즈 서울과 함께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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