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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대장동' 김만배·남욱 등 증인 채택…23일 금감원 등 현장조사

등록 2026.04.20 1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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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검사 극단 시도에 여야 설전

23일 감사원·금융감독원 현장조사 실시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열린 '대장동·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위례신도시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4.1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열린 '대장동·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위례신도시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권신혁 기자 =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20일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김만배·남욱·정영학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증인·참고인 추가 출석 요구 및 철회의 건'을 재석 19인 중 찬성 12인, 반대 6인, 기권 1인으로 의결했다. 추가 채택된 증인들은 오는 28일 진행되는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채택된 17명의 증인 명단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포함해 김만배, 남욱, 정영학 등 대장동 민간업자가 포함됐다. 당시 대장동 사건을 수사했던 김태훈 대전고검장과 엄희준·강백신 검사 등도 명단에 올랐다.

다만 국민의힘은 추가 증인 채택을 요구하며 반대 입장을 표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다면 유동규 증인이 꼭 채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종석 국정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며 "각종 조작의 숙주가 국정원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이날 대장동 사건 수사팀 소속 검사가 최근 국조특위 증인 출석 통보를 받은 뒤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서도 설전을 벌였다.

윤상현 의원은 민주당이 대장동 사건 검사 등에 대한 고발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지난달에 수술받고 병가 중이었던 검사가 (국정조사) 동행명령서가 나오니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검사들을 도살장에 끌려오는 소같이 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고발은 철회하는 게 기본"이라고 했다.

반면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임명된 공직자들의 경우에는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진실 규명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소수의 검사들이 윤석열 정권 초기부터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후보 죽이기에 나섰다. 잘못된 명령과 지시가 있었다면 그대로 드러내는 게 국가 공복으로서의 자세"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조특위는 오는 21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통계 조작 사건 등과 관련한 청문회를 실시한다. 오는 23일에는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및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과 금융감독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반대했지만 여당 주도로 현장조사 실시 안건을 의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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