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칼레니우스 회장 등 벤츠그룹 이사회 3인방 방한…"삼성·LG와 협력 강화"
삼성SDI와 하이니켈 공급 계약 체결
"LG그룹과도 장기적 파트너십 대화"
CTO "韓 기업 파트너십 확대할 예정"
레벨 2++ 자율주행 내년 출시 계획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올라 칼레니우스(왼쪽 두번쨰)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351_web.gif?rnd=20260420123215)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올라 칼레니우스(왼쪽 두번쨰)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회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벤츠그룹과 삼성SDI는 이날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할 하이니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이 지난해 11월 방한해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을 만난 이후 약 5개월 만에 양사 협력이 구체화했다.
이재용 회장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이날 계약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자리했다.
벤츠그룹의 구매와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요르그 부르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룹 이사회 멤버이기도 한 부르저 CTO는 이어 "지난 1월 방한 당시 삼성 측과 논의를 진행했고, 이번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서는 "삼성SDI를 비롯해 여러 파트너와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올라 칼레니우스(왼쪽 두번째)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회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409_web.jpg?rnd=20260420134006)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올라 칼레니우스(왼쪽 두번째)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회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칼레니우스 회장은 LG그룹과의 협력에 대해서는 "여러 산업에 걸쳐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LG그룹과의) 장기적 협력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와 LG그룹 전장 사업과의 협력을 모두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지난달 독일 뵈를링겐에서 열린 LG이노텍 테크 데이를 계기로 문혁수 사장과도 만난 바 있다.
전동화 전략과 관련해 칼레니우스 회장은 "앞으로 전 세계에 40여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상당수가 전동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장별 상황에 따라 전동화 속도는 조절할 것"이라며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모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 도입 계획도 밝혔다. 벤츠그룹은 이르면 2027년 엔비디아와 협력한 자율주행 기술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부르저 CTO는 "규제 당국 승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그룹은 현재 미국에서 '레벨2++' 수준의 포인트 투 포인트(P2P) 자율주행을 적용하고 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기술이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추론 기반 자율주행 오픈 플랫폼 '알파마요'를, 중국 시장에는 현지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의 기술을 적용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마티아스 가이젠 세일즈·고객 경험 총괄과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 등 이사회 멤버 3명이 참석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은 "이사회 멤버들이 함께 방한한 것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