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서기장 "韓 기업 투자 확대 환영…외교·국방·안보, 실질 협력 확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럼 서기장 "양국 경제연계 중요…韓기업에 편의 제공할 것"
![[하노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2일(현지 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한-베트남 공동언론발표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6.04.22.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21255807_web.jpg?rnd=20260422210740)
[하노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2일(현지 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한-베트남 공동언론발표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6.04.22. [email protected]
럼 당 서기장은 이날 오후 하노이 주석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한-베트남 공동 언론 발표'에서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투명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최대한 편리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럼 서기장은 "저와 이 대통령은 양국 발전 상황에 대한 관계와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및 주요 방안에 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상호 정치적 신뢰와 전략적 협력의 새로운 단계를 공고히 하고 기존 협력 협의체와 합의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며 외교, 국방, 안보 등 핵심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비전통적 안보 문제와 초국경 범죄 문제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양측은 새로운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경제 연계에 대한 전략적 비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목표를 향해 서로의 상품이 상대국 시장에 보다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베트남 기업이 한국 기업의 생산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베트남의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와 함께 한·베트남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 약정과 경협증진자금 협력 약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교통 전략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인프라, 기후 변화 대응 인프라 등 핵심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첨단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특히 반도체와 양자, 생명과학 기술 등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고 베트남 내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협력과 기술 이전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럼 서기장은 "양측은 과학기술, 창조 혁신, 디지털 전환 협력을 양국 관계 핵심 협력 분야이자 양국의 발전 목표를 위한 중요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공용 AI 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응용 연구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프레임워크를 함께 검토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문화, 교역 및 인적 교류 협력을 지속 가능하게 확대해 양국 관계의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영화, 음악, 게임을 비롯한 문화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지원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럼 서기장은 또 "양국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관심 가지고 있는 국제 및 지역 포럼과 기구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상호 지원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세안-한국, 메콩-한국 협력의 틀 내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안보와 경제 안정,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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