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간흡충 우려…영동 심천 등 금강수변서 검체 432건 조사

등록 2026.04.23 15:26: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종=뉴시스] 간흡충 감염 위험 자연산 민물고기(사진=질병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간흡충 감염 위험 자연산 민물고기(사진=질병청)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금강수변 주민들에게서 채취한 검체 432건의 기생충질환 조사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최근 5년간(2021~2025년) 총 1000건 이상 기생충 감염검사를 시행한 지역 가운데 간흡충 양성률 7% 이상인 곳을 '초고도 유행지역'으로 분류했다.

이때 필수참여지역(읍면동)을 지정한 후 최소 검사 건수를 배정했는데, 영동에선 심천면이 최근 5년간 간흡충 양성률이 7.0%로 나타나 고유행지역으로 분류됐다.

군은 전체 검사 의뢰건(432건) 중 47%인 203건을 심천면 주민과 이들의 주거지에서 확보했다.

국내 풍토병인 간흡충증은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조리도구를 사용할 때 감염된다.

감염 초기엔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급성기에 들어서면 복통·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기에 진입하면 허약·체중감소·황달·담관암 등을 일으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는 위험 질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 결과는 약 2개월 후 나온다"며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무상 지원하고 투약완료 2개월 후 재검사해 완치 여부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