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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간편식' 139개 품목 위해평가…"모두 안전"

등록 2026.04.24 10:59:05수정 2026.04.24 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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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샐러드·즉석밥 등 139개 품목 위해평가

식약처, 가정간편식 일일소비추정량 모델 개발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최초로 가정간편식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품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최초로 가정간편식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품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최근 수요가 급증한 밀키트, 샐러드,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에 대해 중금속 등 유해오염물질 오염 수준을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최초로 가정간편식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품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가정간편식은 구성 재료별로 유해오염물질 안전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나, 최근 소비 증가에 따라 제품 형태를 고려한 종합적인 안전성 평가 필요성이 제기되어 선제적으로 위해평가를 추진했다.

식약처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39개 식품 품목(총 4616건)에 대해 총 58종의 유해오염물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국민의 식품 섭취량을 반영해 위해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위해지수가 모두 1 미만으로 나타나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이 확인됐으며, 별도의 기준 설정 필요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위해지수는 가정간편식 중 오염 정도와 일일섭취량 및 몸무게를 함께 고려해 하루에 노출되는 수준인 총 노출량을 계산하고, 이를 인체독성참고치(평생 매일 섭취하여도 건강상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양)로 나눈 값이다. 1 미만이면 인체 위해 우려가 없다.

또한 식약처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식품 섭취를 통한 유해오염물질 위해평가에 필수적인 섭취량 산출을 위해 '가정간편식 일일소비추정량 산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활용했다. 이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로는 산출이 어려운 품목은 국내 유통 판매량 통계를 기반으로 일일 소비량을 추정한 것이다.

가정간편식 일일소비추정량 자료는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해 향후 산업계와 학계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가정간편식이 생산·소비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원료 단계부터 유해오염물질 기준을 철저히 관리하고 과학적 기반의 위해평가를 지속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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