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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전동화 AS 인프라 강화…고전압 인력 480명, 전국 82곳 거점 구축

등록 2026.04.27 15: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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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압 테크니션 480명 보유·2028년 650명 확대

한국, 전 세계 5번째 고전압 교육 독립 운영국 인증

BMW코리아 고전압 테크니션(HVT) 교육과정.(사진제공=BMW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BMW코리아 고전압 테크니션(HVT) 교육과정.(사진제공=BMW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BMW코리아가 전동화 차량 고객의 소유 및 운행 전 과정에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사후 유지·보수 서비스(AS)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동화 전문 서비스 인력과 시설 확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업계 최대 수준인 480명의 고전압 테크니션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테크니션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고전압 시스템을 다루는 전기차 정비 전문 인력이다.

BMW코리아는 체계적인 양성 과정을 통해 2028년까지 이를 6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정비 능력에 따라 인증 자격을 단계별로 구분해 고전압 테크니션을 육성하고 있다.

기본 이론과 수리 실습을 이수한 뒤 독일 본사 기준의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후 3일간의 심화 교육과 추가 시험을 거치면 '고전압 테크니션 플러스' 자격을 얻는다.

최고 단계인 '고전압 전문가' 자격도 운영하고 있다.

고전압 테크니션 플러스 취득자 중 선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으며 5주간의 심화 교육과 최고 난도 인증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전동화 모델 변속기 정비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내연기관과 다른 구조의 전동화 변속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관련 인증 과정을 개설했다.

현재까지 101명의 전문 인력이 배출돼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인력 양성의 배경에는 독일 본사로부터 인증받은 고전압 교육 독립 운영 체계가 있다.

한국은 '고전압 전문가 테크니션' 교육 과정을 자체 운영할 수 있는 국가로 인증받았다.

독일 미국 영국 등에 이어 전 세계 다섯 번째다.

BMW코리아는 고전압 시스템 변화에 맞춰 교육과 시험 내용도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최근에는 '더 뉴 BMW iX3'에 적용되는 6세대 고전압 시스템 교육 과정을 도입했다.

올해 170명의 정비 인력이 해당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BMW코리아 고전압 테크니션(HVT) 교육과정.(사진제공=BMW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BMW코리아 고전압 테크니션(HVT) 교육과정.(사진제공=BMW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BMW코리아의 전문적인 정비 인력 확보 전략은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BMW코리아는 올해 1분기 전동화 모델 2913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전동화 판매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가운데 1732대가 순수전기차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급증했다.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BMW 프로액티브 케어'는 커넥티드 기술 기반의 차량 관리 서비스로 충전 시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과열과 과충전을 예방한다.

또한 수입차 업체 중 유일하게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 신고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서비스 인프라도 확대했다.

현재 전국 82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모델 정비와 소모품 교환이 가능하다.

이 중 43곳에서는 고전압 배터리 정비와 사고 수리 등 고난도 작업도 수행한다.
뉴 BMW iX3.(사진제공=BMW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뉴 BMW iX3.(사진제공=BMW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BMW코리아는 올해 3분기 순수전기 스포츠활동용차량(SAV) '더 뉴 BMW iX3'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과 디지털 경험을 적용한 차량이다.

지난달 19일 사전 예약 시작 이후 사흘 만에 2000대 예약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3000대를 넘어섰다.

이 모델은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상식에서도 성과를 냈다.

영국 '왓카' '탑기어' 등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2026 월드 카 어워즈'에서는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에 수상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전동화 시대에는 차량 판매뿐 아니라 고객이 차량을 사용하는 전 과정에서의 경험이 중요하다"며 "고전압 전문 인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전동화 차량에 대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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