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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가주부모임과 손잡고 농촌 위기가구 선제 발굴 강화

등록 2026.04.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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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부모임, 전국 142개 시군서 활동

정신건강 위기 가구 발굴 등 새로 추진

안부 확인·폭염 대응 등도 강화할 계획

[울산=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6월5일 (사)농가주부모임 울산시연합회(회장 김환옥)와 울산농협이 남구 도산노인복지관에서 ‘밑반찬 나눔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은 열무 물김치 700ℓ를 지역내 독거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전달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 울산농협 제공) 2025.06.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6월5일 (사)농가주부모임 울산시연합회(회장 김환옥)와 울산농협이 남구 도산노인복지관에서 ‘밑반찬 나눔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은 열무 물김치 700ℓ를 지역내 독거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전달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 울산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전국 단위 여성농업인 조직과 협업해 농촌 위기가구 선제 발굴에 나선다.

고령화·인구감소로 돌봄 사각지대가 확대되는 농촌지역에서 반찬 나눔 등을 통해 찾아가는 돌봄을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42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협력해 농촌 돌봄 취약 가구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지역은 초고령화와 인구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령 1인 가구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인구밀도가 낮아 주거지가 분산되어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돌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조직인 농가주부모임과 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가주부모임은 전국 15개 시·도, 142개 시·군, 830개 읍·면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로, 3만7038명이 활동 중이다.

이 모임은 농촌에 기반을 둔 채 희망드림봉사단, 반찬나눔(찬찬찬),  영농폐기물 ZERO운동, 농촌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정 지원 교육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가주부모임과 협업해 올해부터 정신건강 위기 가구 발굴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안부 확인·폭염 대응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반찬나눔, 가사지원 등 일상 돌봄 활동과 연계해 '생명지킴 활동'을 병행한다.

방문 과정에서 정신건강 안내문과 관계기관 연락처를 전달하고, 대화 회피나 수면 변화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기초자살예방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속히 연계하는 방식이다.

폭염 기간에는 고령가구 등을 중심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외출 자제 시간과 무더위 쉼터 위치 등을 안내한다. 농협과 협력해 쿨링스카프, 쿨링티슈 등 폭염 대응 물품도 지원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병행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농촌 주민들을 잘 알고 있는 이웃으로, 주민들의 신뢰가 두텁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농촌 주민을 놓치지 않고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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