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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복권판매 8조4천억 전망…공익사업 3조4천억 지원

등록 2026.04.28 1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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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복권위, '2027년 복권발행계획' 의결

내년 복권판매 8조4천억 전망…공익사업 3조4천억 지원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정부가 내년 복권상품 12종의 판매 계획을 올해보다 4% 증가한 8조4175억원으로 산정했다. 공익사업에 사용되는 복권수익금 3조427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28일 임기근 차관 주재로 복권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7년도 복권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현행 복권상품 12종의 액면가액, 발행조건 및 당첨금의 지급방법 등을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내년 복권 예상판매금액을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 등을 고려해 8조 4175억원으로 산정했다. 올해 계획 대비 3217억원(4.0%) 증가한 수준이다.

복권이 발행계획대로 판매될 경우 내년 복권기금 사업 재원으로 사용되는 복권수익금은 올해 계획(3조2892억원) 대비 1386억원(4.2%) 증가한 3조427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권수익금은 복권판매금액에서 당첨금과 복권유통비용(위탁수수료·판매수수료·인쇄비 등)을 제외한 금액으로, 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소외계층 복지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복권위는 '2025년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결과'도 심의·의결했다.

2025년도 복권기금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힌 결과 종합 평균점수는 82.9점으로 전년도(82.4점)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기금사업 중에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운송사업(지방자치단체)', '저소득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법정사업 79개와 '서민금융 활성화 지원(금융위원회)', '독거·복합질환 참전유공자 복지(보훈기금)' 등 공익사업 17개가 우수평가를 받았다.

복권위는 "2027년도 복권기금운용계획 수립 시 우수 사업 증액 및 미흡 사업 감액 원칙 하에서, 법정사업은 법정배분 기관별 종합순위에 따라 복권법이 정한 한도내에서 배분액을 가감조정(±20%)하는 등 이번 성과평가 결과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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