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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지역경제 살릴 인물은?"…동두천시장 대진표 완성

등록 2026.05.01 13:00:00수정 2026.05.01 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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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형덕 시장 재선 도전, 민주당 이인규 전 도의원

조국혁신당에 유광혁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장

[동두천=뉴시스] 동두천시장 대진표.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형덕, 더불어민주당 이인규, 조국혁신당 유광혁 후보. photo@newsis.com

[동두천=뉴시스] 동두천시장 대진표.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형덕, 더불어민주당 이인규, 조국혁신당 유광혁 후보. [email protected]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6·3 지방선거를 30일 앞두고 경기 동두천시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에서는 박형덕 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인규 전 경기도의원이, 조국혁신당에서는 유광혁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장이 최종 후보가 됐다.

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형덕 시장은 지난달 22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두천시장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지난 3월 단수 공천을 받아 일찌감치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민선8기에서 중요한 사업들의 방향을 정하고 기반을 마련했다면, 민선 9기에서는 멈춤 없는 추진력으로 완성된 동두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복지·교육 1등 도시 조성을 위해 응급의료체계 구축, 교육발전 특구 완성, GTX-C 노선 조기착공과 1호선 증편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제5대 동두천시의회 부의장과 6대 시의회 의장, 제9대 경기도의원을 거쳐 지난 2022년 동두천시장에 당선된 인물이다.

그는 지난 4년간 대규모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미군공여지 조속 반환과 70년 안보 희생에 따른 실질적인 보상을 정부에 촉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인규 전 경기도의원이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과의 결선에서 승리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신흥중·고 교장을 역임한 교사 출신인 이 전 의원은 2022년부터 제11대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며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동두천은 여전히 열악한 생활 인프라와 얼어붙은 지역경제,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70년 희생의 정당한 몫을 되찾는 '평화경제특구'와 골목 경제 활성화를 통해 동두천을 경기북부 대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동두천 대도약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캠프 모빌·님블·케이시·호비 등 각 미군기지 개발 계획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K-POP 결합 다목적 아트센터 건립, GTX-C노선 연장, 광역버스 노선 증설, 동두천형 청년주택 공급, 공공의료원 유치 등의 공약도 내세웠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경기도의원 출신인 유광혁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장이 출마한다.

유 위원장은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과 다목적 아레나 돔 유치, AI 전진기지 구축, 마사회 경마공원 이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매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동두천시는 2004년 이라크 전쟁 파병과 주한미군 평택 이전 이후 지역 경제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주요 과제로 꼽힌다.

국민의힘 소속의 박형덕 시장이 현직 프리미엄이란 강점이 있고 지역의 보수세가 건재하다는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전국적으로 진보세가 우세한 상황과 맞물려 선거 결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동두천시의 한 인사는 "동두천은 미군 공여지로 인해 각종 개발사업이 제한돼 왔고, 미군 철수 이후 상권도 활력을 잃은 지 오래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장 큰 현안"이라면서 "각 후보 모두 이같은 지역의 여론을 잘 알기 때문에 현실을 옥죄고 있는 제도를 개선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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