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선 D-30]경기북부 최대인구 106만 고양특례시장은?

등록 2026.05.01 13:00:00수정 2026.05.01 13:46: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주당 민경선, 현장 중심 소통 행정 강화 강조

국힘 이동환 "연속성 있는 시정 운영 필요하다"

진보당 송영주 "지역 순환 경제 만들겠다"

[고양=뉴시스]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국민의힘 이동환, 진보당 송영주.(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국민의힘 이동환, 진보당 송영주.(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인구 106만명의 경기북부 유일한 특례시인 경기 고양특례시의 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이동환 시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하고,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은 3번의 경선을 통해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후보로 결정했다. 여기에 진보당 송영주 지역위원장이 지난 2월 진보정치 1번지로 고양시를 만들겠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4월19~20일 고양시장 후보 경선 결선 투표를 진행해 민 전 사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 고양시장 경선은 7명의 후보가 접수하며 예비경선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민 전 사장은 "이번 승리는 개인이 아닌 고양시민과 '원팀 민주당'의 공동 승리"라고 평가하며 "통합과 포용의 시정으로 반드시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본선 경쟁력으로 3선 도의원 경험과 경기교통공사 사장 경력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 중이다.

민 전 사장은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공기업 경영을 통해 정책 실행력과 행정 능력을 검증받았다"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혁신의 시대에 맞는 실용주의'를 정해 결과로 평가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UN AI 허브, 일산테크노밸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민 전 사장은 "통합의 힘으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전 사장의 도전에 맞서는 국민의힘 이동환 현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과 재임 기간 성과 등을 앞세우며 수성에 나섰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 취임 후 주력해 온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성과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지난 2월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한 북콘서트가 출마를 공식화하는 자리가 됐는데 경기북부 현역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현재까지 시장직을 유지 중이다.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청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청사.(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이 시장은 106만 고양시민을 위해 최대한 시장직을 유지함으로써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후보 등록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양시 국회의원 4석 모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차지한 진보 강세에도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돼 주목받았다.

재임 기간 대형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고양을 찾는 '고양콘' 문화를 만들어 대형 공연 도시 전략이 큰 성과를 가져왔고 광역 교통망 확충 등도 눈에 띄는 결과물이다.   

이 시장은 "도시가 어떤 방식으로 발전해야 하는지 고양시의 경쟁력이 그동안 증명됐다"며 "도시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연속성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송영주 지역위원장이 경기도당 전체 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접 투표를 통해 당내 고양시장 후보로 선출돼 공천이 확정됐다.
       
고양시를 진보정치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힌 송 위원장은 '지역 순환 경제'를 고양시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 재투자 조례', 공공 은행 설립 등 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고양지역 내 기업 청년고용 인센티브 지급 제도 도입 등 청년정책을 제시하며 젊은 층 표심을 공략 중이다.

송 위원장은 "고양에서 일하고, 돈을 벌고, 소비하고, 그 이익이 다시 고양에 투자되는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