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10시간 마라톤협상…판 바꾼 노동장관의 방문
"김영훈 장관, 2차례 진주방문 첫 교섭 이끌어내고 협상안 도출 역할"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화물연대와 BGF로지스 4차 교섭을 위해 진주고용노동지청을 방문했다.2026.04.28.jkgyu@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2123138_web.jpg?rnd=20260428211109)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화물연대와 BGF로지스 4차 교섭을 위해 진주고용노동지청을 방문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물연대와 BGF로지스는 그동안 대전과 창원 등지에서 4차례에 걸친 교섭을 벌였지만 서로 입장만 확인한 채 협상안이 결렬됐다.
하지만 5차 교섭이 벌어지고 있는 28일 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교섭 현장인 노동부 진주지청을 직접 찾아 교섭 실무자들을 격려하면서 협상 분위기는 바뀌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김 장관의 교섭 현장 방문은 화물연대와 BGF로지스측의 교섭안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신뢰를 안겨주면서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 장관이 직접 교섭장을 방문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로서 이번 사태 해결과 양측간 합의내용 이행을 위한 정부의 관심을 대내외에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측은 28일 오후 6시30분 5차 교섭에 나선지 10시간30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결국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이번 화물연대 교섭 과정에서 김 장관은 중요한 순간마다 역할을 했다. 화물연대 조합원이 비조합원이 운전하던 2.5t화물차에 치어 숨지면서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사망사건에 따라 전국적인 시위로 확산되면서 협상 타결이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는 분위기였다. 김 장관은 이때 양측간 대화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여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밤 화물연대와 BGF로지스간 교섭을 벌이고 있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을 찾아 교섭 중재를 하고있다.2026.04.28.jkgyu@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208_web.jpg?rnd=20260429073124)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밤 화물연대와 BGF로지스간 교섭을 벌이고 있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을 찾아 교섭 중재를 하고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장관은 5차 교섭 현장을 찾아 짧은 인사말을 마친 뒤 협상장 밖으로 나간 뒤에도, 상경하지 않고 협상장 현장에 대기하며 이들의 교섭 상황을 지켜봤다. 김 장관의 교섭 현장 방문 이후 협상은 순탄하게 진행됐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실에서 "화물연대와 BGF로지스가 성실히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들었는데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도와줄 부분이 뭐가 있는지 찾기 위해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양측에서 새로운 틀을 만들면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 협의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중재에 나섰다.
또 그는 교섭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다음날인 29일에도 진주에 머물며 양측 간 이견이 생기거나 충돌이 발생할 경우 직접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와 BGF로지스는 29일 오전11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잠정합의안에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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