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30]양주시장…강수현 vs 정덕영 '리턴매치'
국힘에 현직 시장, 민주당에 전직 시의장
4년전 지방선거에 이은 재대결
![[양주=뉴시스] 양주시장 대진표. 왼쪽부터 국민의힘 강수현,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후보.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756_web.jpg?rnd=20260429133734)
[양주=뉴시스] 양주시장 대진표. 왼쪽부터 국민의힘 강수현,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후보. [email protected]
국민의힘에서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덕영 전 양주시의회 의장이 단수 공천을 받아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강수현 양주시장은 김시갑 경기도당 노동위원장과의 경선에서 승리에 재선 도전에 나선다.
강 시장은 지난 달 27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양주에서 자라는 것이 자부심이 되고, 양주에서 머무는 것이 품격이 되는 도시를 반드시 일궈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재선 출마의 가장 큰 소명으로 '양주·의정부·동두천 통합'의 실현을 내세웠다.
그는 "과거 정치적 이해관계로 무산됐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통합을 위해서라면 시장으로서의 권한도, 기득권도 모두 내려놓고, 오직 시민이 주도하는 순수한 열망을 받들어 경기북부의 경쟁력있는 대도시로 성장하게 할 '100만 특례시'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은퇴한 중장년층을 위한 리스타트 센터(Restart Center) 운영, 소아 응급 환자 24시간 진료 체계 구축, 전철 3호선 연장 추진, 토지임대부 반값 아파트 도입, 과천 경마공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시장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3차례 재판을 받으며 위기를 겪었으나, 최근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벌금 90만원이 선고되면서 정치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독 출마에 나섰던 정덕영 전 양주시의회 의장이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아 후보로 확정됐다.
양주 토박이인 그는 제7대 양주시의원을 거쳐 제8대 양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인물이다.
정 전 의장은 "양주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시민을 하늘같이 섬기며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시민 중심의 복지·문화예술·교육·교통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양주 대변혁 대전환을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비즈니스센터) 건립, 양주테크노벨리의 성공적 조성, 통일경제특구 지정으로 세제혜택과 기술지원금 확보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GTX-C 노선과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개통, 1호선 증차 및 배차간격 개선, 백석~광적~서울(신촌)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도 약속했다.
특히 과천 경마공원 양주 유치를 위한 민주당 차원의 추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경마공원 유치로 연간 약 500억원의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하겠다"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강 시장과 정 전 의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한 차례 맞붙은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강 시장이 승기를 이어갈지, 정 전 의장이 탈환에 성공할지 지역 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양주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우세한 지역으로 꼽혀왔지만, 신도시 조성과 함께 젊은층 유입이 늘어나면서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양주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구도심과의 격차가 확대되면서 공동화 현상과 교육·교통 불균형 등이 부각되면서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할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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