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30] 의왕시장…'4선도전' 김성제 vs '세대교체' 정순욱
![[의왕=뉴시스]사진 왼쪽부터 정순욱, 김성제.(기호 순). 2026. 04. 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4352_web.jpg?rnd=20260429211231)
[의왕=뉴시스]사진 왼쪽부터 정순욱, 김성제.(기호 순). 2026. 04. 30. [email protected]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0일 앞두고 경기 의왕시장 선거가 현직 시장의 인지도와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정당 지지세가 맞부딪히며 수도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4선 도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노리는 김성제 국민의힘 소속 현 시장은 ‘안정론’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에 맞서 경기 도지사 비서실장 출신 정순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젊은 피’의 ‘변화론’을 들고 나오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김성제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 강점으로 강조한다. 그는 민선 5·6·8기를 거치며 백운밸리 개발, 장안지구 조성 등 의왕시의 지형을 바꾼 성과를 부각하며 “시작한 사업을 마무리할 적임자”임을 내세운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은 점을 들어 ‘실행력 있는 행정가’ 이미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출마 기자회견에서는 명품 도시 완성을 위한 ‘7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경선을 통해 정순욱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핵심 측근이자 광명시 부시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임을 자부한다.
그는 “정체된 의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세대교체와 구조 개혁을 전면에 내걸었다.
정 후보 측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워 교통망 확충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약속하고 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확인된 견고한 지지세를 바탕으로 김 시장의 독주 체제를 깨뜨리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현직인 김 시장이 적합도 면에서 앞서고 있으나, 민주당 후보 확정 이후 정 후보의 추격세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의왕시는 전통적으로 보수와 진보 지형이 팽팽히 맞서는 접전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번 선거 역시 ‘검증된 행정가’와 ‘혁신적 리더’ 사이에서 표심이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여, 투표일까지 치열한 수성전과 탈환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의왕시장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행정 연속성을 중시하는 김성제 시장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마무리론과, 인물 교체론을 내세운 정순욱 후보의 ‘젊은 의왕, 청렴한 행정’ 프레임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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