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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용인시장 4파전…사상 첫 재선시장 '관심'

등록 2026.05.01 13:00:00수정 2026.05.01 13: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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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클러스터 대형 프로젝트 완성 한 목소리

조국혁신당·개혁신당 후보도 가세…4파전 양상

[용인=뉴시스] 이상일(국민의힘)·현근택(더불어민주당)·서남권(조국혁신당)·송창훈(개혁신당) 후보(좌측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상일(국민의힘)·현근택(더불어민주당)·서남권(조국혁신당)·송창훈(개혁신당) 후보(좌측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민선 8기를 거치는 동안 단 한번도 '재선'을 허용하지 않은 용인시민들의 표심 향방에 이번 6·3 지방선거가 관심을 받고 있다.

용인시는 지금까지 경기도 내에서 재선을 허용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었다. 때문에 민선 8기 이상일 후보(국민의힘)가 처음으로 재선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지, 현근택(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를 저지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용인시는 수원시, 고양시와 함께 인구 100만 명을 훨씬 넘는 특례시이자 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의 이동·남사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이다.

이상일 후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대규모 투자를 교통망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 문화·생활 인프라 확대를 내걸고 있다.

용인시를 기업이 투자하고 인재가 정착할 수 있도록 산업과 교통, 교육, 문화 기반을 함께 갖춘 도시로 바꿔가겠다는 포부다.

반도체 팹의 지방이전 논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계획 수립과 환경·교통 등 각종 영향평가,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계획도 상당 부분 진행된 상황에서 이를 다시 원점에서 검토하거나 이전을 거론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이의 저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각오다.

경강선 연장,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기남부동서횡단선, 평택~부발선, 동백~신봉선, 경전철 광교 연장 등 국가철도망 또는 광역철도망 반영을 목표로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우고 있다.

현근택 민주당 후보는 시민이 직접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용인시민 소확행 100'을 추진, 직접 시민 속으로 파고든다. 5000만원 이하 소액 예산으로 실행 가능한 정책과 예산 아이디어를 시민에게 직접 제안받아 이 가운데 100개를 선별해 공약에 반영하는 프로젝트다.

현 후보는 특히 현재 용인시정은 중앙정부,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소통이 단절된 채 섬처럼 고립돼 있다고 진단하고 본선 승리를 통해 강력한 '민주당 원팀 행정'을 복원하겠다는 의지다. 지역 국회의원 4명 모두가 민주당 소속임을 강점으로 내세운 것이다.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용인시가 상설 협의체를 구축,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전력·용수 공급 등 해묵은 난제들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대표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기반 확대 ▲신분당선 연계 교통망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용인형 에너지 기본소득 등 에너지 정책 도입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거대 양당에 맞서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독자노선 구축으로 후보를 낸다. 서남권 조직부총장(조국혁신당)과 송창훈 용인시 정당협위원장(개혁신당)이 후보로 나선다. 제3지대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여야의 표심도 갈라지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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