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30]경산시장 '3인3색'…"힘있는 집권당" vs "'재도약"
민주 김기현 "'공천=당선' 끝장…국힘TK 심판"
국힘 조현일 "전통 보수 결집으로 현직 수성"
무소속 최병국 "'징검다리 4선' 시장 도전" 자신

경산시장 출마 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후보,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 무소속 최병국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선거 초반 양상은 현역 시장 프리미엄과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을 등에 업은 국힘 공천자 조 후보에 맞서 ‘힘있는 집권당’ 후보를 표방하는 김 후보와 3선 시장 경력을 앞세운 최 후보의 추격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산 경계인 대구에서 불어오는 ‘김부겸 바람’이 경산시장 선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북 최초 40대 여성 시장 도전자인 민주당 김 후보는 출마 일성으로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오만함을 끝내겠다”며 국민의힘 TK심판론으로 ‘선전포고’를 했다.
그는 "시민들이 '우리 시장은 민주당 시장'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며 변화와 세대교체 주역을 자처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산학 창업 생태계 조성 ▲대체불가능한 문화 산업 도시 ▲지속가능한 생명 도시 등을 경산 미래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 ▲경산 10개 대학의 인재 자원을 활용한 창업진흥원 유치 ▲국립현대미술관 경산관 및 디자인소재은행 유치 ▲도농이 상생하는 생태 바이오 환경 보전▲중·고교 신설 및 교육경비 지원 확대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통한 교통 불편 해소 등을 내걸었다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는 단독 공천신청으로 사실상 당 공천이 확정된 상황인데도 지난달 26일 시장 직무를 정지하고, 1개월 넘게 예비후보로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시장 공천자로서 국민의힘 지방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국힘 원팀’ 선거전을 주도하기 위해 조기등판을 했다.
조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렴하는 등 민생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바닥민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보수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산으로 ‘현직 수성’을 한다는게 그의 선거전략이다.
시장 재선 비전으로 '함께 누릴 스마트 경산'을 캐치 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주요 선거 공약으로는 ▲AI·ICT 기반 지능형 행정 시스템 구축 ▲임당 유니콘파크 중심 창업 허브 조성 ▲지역 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미래 도시 브랜드 육성 ▲영남권 교통·물류 혁신 ▲시민 체감형 민생 안정 정책 등을 꼽았다.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놀이터 조성 ▲스마트 경로당 확대 ▲장애인 체육관 준공 ▲청년 일자리와 창업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징검다리 4선’ 시장에 도전하는 무소속 최병국 후보는 출사표로 “무소속 후보로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통합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명품 교육도시 ▲AI 첨단산업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균형 있는 도농 복합도시 육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세부 추진 공약으로는 ▲영남대병원 분원 유치 ▲명품학원 특구 조성 ▲문화예술센터 건립 ▲AI 귀농 시범 마을 조성 ▲경산 쇼핑관광특구 조성 ▲펜타힐즈 중산지구 중학교 신설 ▲남산권 10만평 어린이팻공원 조성 ▲압량권 AI R&D 스퀘어 조성 등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2005~2012년 내리 경산시장 3선을 역임했으며, 3번째 임기 중 실형을 선고받고 시장직에서 도중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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