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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100만 특례시 바라보는 남양주시…최현덕 vs 주광덕

등록 2026.05.01 13:00:00수정 2026.05.01 13: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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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현덕 후보와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후보와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남양주시는 잇단 신도시 개발로 경기 동부권에서 가장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왕숙1·2지구와 진접2지구 등의 입주가 완료되면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두게 된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이어진 여러 신도시 조성으로 광역철도망 확충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얻었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전 지역에 적용돼 산업 발전은 제약이 있는 지역이다.

특히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시민들의 소속감 부재와 인구밀집지역 인프라 집중 현상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주요 현안은 급격한 인구 증가에 비해 열악한 자족기능의 보강, 그리고 수도권 베드타운 지역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서울 출퇴근 교통망 개선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현덕(60) 전 남양주부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주광덕(65) 현 남양주시장이 10대 남양주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먼저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은 경기도 경제실장을 거쳐 2017년 남양주부시장으로 발령받으면서 남양주시와 인연을 맺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퇴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후 꾸준하게 남양주에서 시장과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본선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다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2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한정 전 의원을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됐다.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 전 부시장은 왕숙신도시 개발이익 환원과 AI·바이오 틀러스터 조성, 지하철 8·9호선 연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걸고 민심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주광덕 현 남양주시장은 2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기초단체장에 도전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출마했던 최민희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달 18일 단수 공천으로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가 된 주광덕 시장은 지난달 29일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고 재선을 위한 선거 채비에 들어간 상태다.

주 시장은 민선 8기에 여러 앵커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내 시정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시정의 연속성을 강조할 수 있는 현안 관련 공약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남양주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과 주광덕 현 남양주시장은 고려대에서 각각 경역학과 법학 학사 과정을 밟은 동문이어서 선후배 간 대결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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