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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양평군수…서울-양평고속도로 내홍속 군민 선택은?

등록 2026.05.01 13:00:00수정 2026.05.01 13: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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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은미 후보와 국민의힘 전진선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후보와 국민의힘 전진선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양평군은 민선 8기 내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논란으로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됐던 지역이다.

인구 규모는 12만6000여명으로 경기도에서도 비교적 인구가 적은 편에 속하지만, 크기는 1만201.22k㎡로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갖고 있다.

주요 현안은 사업 재개가 발표된 서울-양평고속도로의 노선 문제와 재추진 시기, 부족한 산업 인프라 개선, 지역간 개발 격차 등이다. 

양평도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고(故) 정동균 후보가 당선되면서 공식이 깨진 상태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동균 전 군수의 부인 박은미(60)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진선(66) 현 양평군수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

박은미 예비후보는 기본사회 양평본부와 양평미래연대에서 활동하며 지역 내 기반을 쌓아온 인물로, 직접 기업을 경영해본 기업인인 동시에 2024년 별세한 정동균 전 양평군수의 배우자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현안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에 대해서는 조기 착공과 함께 양평IC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는 시각을 밝힌 바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상수원 보호로 인한 지역 개발 제한 개선, 서울-양평고속도로 조기 착공, 농산물 유통 중심의 농업 구조 개선 및 관광산업 연계 등을 내걸었다.

경찰 출신인 전진선 현 양평군수는 민선 7기에 양평군의원에 당선돼 의장까지 지낸 인물로, 민선 8기에 양평군수에 당선되며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지난달 27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그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성과로 내세우며 재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요 공약으로는 글로벌 관광도시 육성과 안전·환경·주거 균형 도시 조성, 힐링 복지도시 구현, 미래 일자리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번 양평군수 선거는 전진선 군수의 성과론과 박은미 예비후보의 변화론이 맞붙는 자리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중앙부처의 판단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 선거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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