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우승 달성한 송민혁 "미국 콘페리 투어 도전할 것"(종합)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서 정상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연장서 조민규 꺾어
![[서울=뉴시스] 송민혁,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우승.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6.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3/NISI20260503_0002126470_web.jpg?rnd=20260503175850)
[서울=뉴시스] 송민혁,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우승.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6.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송민혁이 연장 끝에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3억원)를 제패하며 첫 우승을 달성했다.
송민혁은 3일 경기 성남시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나흘 합계 11언더파 273타의 송민혁은 동타의 조민규와 연장에 돌입했고, 18번 홀(파4) 파로 보기에 그친 조민규를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송민혁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낸 뒤 이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했다.
2024시즌 송민혁은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공동 4위,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등을 거두며 두각을 드러낸 끝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우승과는 계속 연이 없었다. 2024년 11월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공동 25위), 우리금융챔피언십(공동 33위)에서도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그런 송민혁이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송민혁은 상금 3억원, KPGA 투어 5년 시드,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송민혁,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우승.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6.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3/NISI20260503_0002126430_web.jpg?rnd=20260503164450)
[서울=뉴시스] 송민혁,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우승.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6.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9개 홀에선 11번 홀(파3)과 16번 홀(파4)에서 보기,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하지만 4번 홀에서 이글을 낚는 등 맹타를 휘두르던 조민규가 17번 홀(파3)에서 보기, 18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승부가 연장전으로 향했다.
송민혁은 사흘 내내 한 번도 보기를 범하지 않은 18번 홀을 이번에도 파 세이브로 막았다.
반면 조민규는 실수를 저질렀던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고, 그대로 송민혁의 우승이 확정됐다.
대한골프협회에 따르면 송민혁은 "지난해 선두권에서 경기를 많이 치렀다.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우승을 간절히 원했지만,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힘만 있다면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생각보다 좋은 기회가 빨리 찾아와서 정말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릴 때부터 좋은 기억이 있던 코스다. 그래서 우승이 목표였다"며 "갤러리가 많은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우승하면 눈물이 날지 알았지만, 눈물이 나지 않았다. 오히려 기쁨이 더 커서 웃음이 먼저 나왔다"고 덧붙였다.
송민혁은 "올해 미국 콘페리 투어(2부 투어)에 도전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대상을 받으면 1차를 면제받아 파이널로 직행할 수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첫 우승을 한 만큼 시즌 3승까지 도전해 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시스] 송민혁,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우승.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6.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3/NISI20260503_0002126431_web.jpg?rnd=20260503164502)
[서울=뉴시스] 송민혁,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우승.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6.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무명 설움을 딛고 첫 승을 올린 최찬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LIV 골프에서 KPGA 투어로 돌아온 장유빈은 공동 44위(2오버파 286타), 지난 시즌 KPGA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했던 옥태훈은 공동 49위(3오버파 287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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