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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부작용" 30년 차 약사가 언급한 '쓸모 없는 영양제'

등록 2026.05.0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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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지향 약사가 반드시 필요한 영양제로는 미네랄을, 불필요한 영양제로는 알부민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지식한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지향 약사가 반드시 필요한 영양제로는 미네랄을, 불필요한 영양제로는 알부민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지식한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영양제 과대광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가 꼭 필요한 영양제와 불필요한 영양제를 구분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지식한상'에는 '30년차 약사는 절대 안 먹는 쓸모 없는 영양제 vs 매일 챙겨먹는 영양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외래교수 이지향 약사는 가장 추천하는 영양제로 '미네랄'을 꼽았다. 그녀는 "미네랄이 없으면 효소가 일을 못한다. 효소가 있어야 우리 몸의 대사가 돌아간다"며 최근 환경에서는 미네랄을 자연적으로 섭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수기에서도 미네랄을 제거하고,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과일이나 채소는 노지 과일에 비해 미네랄 농도가 낮은 점을 근거로 들며 "미네랄만큼은 꼭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굳이 섭취하지 않아도 되는 영양제로는 '알부민'을 지목했다. 이 약사는 "알부민이 요즘 핫한 영양제인데, 사실 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내고 있다"며 "알부민을 먹는다고 해도 내 몸의 효소들이 다 잘라서 결국에는 아미노산으로 들어오게 된다. 간 상태가 좋을 때는 오히려 간 수치를 올리는 부작용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약사는 "만병통치약과 같은 영양제는 절대 없다"며 "전문가가 나와서 '이것만 먹으면 낫는다'라고 말하면 사기꾼이거나 공부를 안 한 사람"이라며 과대광고에 주의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제품을 꼼꼼하게 보지 말아라. 그건 전문가인 약사가 보는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몸을 살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전문가와 상의하면서 도움을 받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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