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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충남] 이명수, '보수진영' 이병학에 단일화 공식 제안

등록 2026.05.06 14: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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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이명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5.06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이명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이명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같은 보수 진영 후보인 이병학 예비후보에게 공식적인 단일화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6일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며, 이를 위해 보수 진영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단일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일화가 단순한 ‘합치기’가 돼선 안 된다. 유권자들이 공감하고, 결과에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과정이 전제돼야 한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교육감 후보들의 단일화 원칙과 입장을 분명히 전했다.

먼저 그는 "책임 있는 실무자 간 끝장토론을 통해 매듭을 져야 한다"며 "그간 비공식적으로 이병학 후보 진영과 단일화 추진을 놓고 연락을 취했지만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지금 즉시 각 후보 측의 책임 있는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든 쟁점을 매듭지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비공식적인 논의를 떠나 오늘 이 자리가 공식적인 단일화 제안의 자리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이명수 후보는 또 "단일화의 방법으로는 ARS 방식이 아닌 대면 면접조사가 원칙이 돼야 한다"며 "단일화 방식은 유권자의 진심을 가장 정확히 담아낼 수 있어야 하는데, 기계음이 주도하는 ARS 조사는 여론 왜곡 소지가 크고 응답률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10년 전 단일화 당시에도 우리는 직접 대면조사를 통해 정통성을 확보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유권자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 청취를 위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면접조사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그것이 유권자에 대한 예우이자 가장 공정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선거 분위기의 과열을 막고 정책 중심의 단일화를 이룰 것"이라며 "단일화 과정이 후보 간 세 대결로 번져서는 안 된다. 저는 이번 과정이 충남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고, 과열된 경쟁보다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단일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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