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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50마리 자연 품으로 날다"

등록 2026.05.07 1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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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추적도 병행

[창녕=뉴시스] 야생방사 우포따오기가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6.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야생방사 우포따오기가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6.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세계적 습지 우포늪에서 제11회 따오기 야생 방사 행사를 열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따오기 5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

'따오기, 다시 비상하는 생태계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 안착을 기원했다.

이번 방사에서는 총 50마리의 따오기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행사 현장에서 15마리를 유도방사하고 나머지 35마리는 방사장 출입문을 개방해 스스로 날아오르는 연방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사 개체들은 비행 훈련, 대인 적응 훈련, 먹이 사냥 등 야생 생존 훈련을 마친 건강한 따오기들로, 이 가운데 20마리에는 GPS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향후 이동 경로와 생존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군은 2019년 첫 방사 이후 올해까지 총 44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방사 6년 만에 야생에서 태어난 따오기들의 3세대 번식이 확인돼 복원 사업의 성과를 입증했다.

심상철 군수 권한대행은 "야생으로 돌아간 따오기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도시 창녕의 상징을 넘어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전령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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