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청주 분만실 뺑뺑이 사고에 충북보건의료대책위 "공공의료 강화"

등록 2026.05.07 14:48: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충북보건의료대책위원회가 7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른바 '응급 분만 뺑뺑이'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5.07. nulh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충북보건의료대책위원회가 7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른바 '응급 분만 뺑뺑이'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이른바 '응급 분만 뺑뺑이' 사고에 대해 지역 보건의료단체가 정부와 충북도에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충북보건의료대책위원회는 7일 "충북도와 도지사 후보들은 지역 필수의료 안전망 구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 등이 참여한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고는 필수 의료체계 붕괴와 공공의료 공백이 만든 사회적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충북도는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며 "정부도 필수의료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응급실 뺑뺑이 사고를 차단할 수 있는 실질적 의료 전달체계가 필요하다"며 고위험 산모와 태아를 위한 응급 이송·진료 체계 전면 재검토와 24시간 대응 체계 수립 등도 요구했다.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에게는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11시께 청주에서 29주차 산모 A(30대)씨가 태아 심박수 하락 등으로 3시간20여분 만에 부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분만 수술을 받았으나 태아는 끝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