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특수교육 내실화…학급 늘리고, 대학 전공과 운영
충북특수교육원 교육관 실생활 중심 교육…장애 학생 자립 지원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증가하는 특수 교육 수요에 대비해 학급 수와 교육 공간을 늘리고, 통합·전환 교육에 초점을 맞춰 공교육의 내실화를 다진다.
도교육청은 '충북형 특수교육 정책(특수교육 더더더)'의 하나로 올해 특수 학급을 43곳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특수 교육 수요에 맞게 학급 수는 2023년 38곳, 2024년 49곳, 2025년 53곳으로 늘었다.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의 통합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학생 맞춤형 배움을 지원하려고 일반고와 대학을 연계한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도 도입했다.
지난 3월 충청대학교 평생직업교육관은 1학급 8명이 입학했다. 옥천에는 '남부 3군 전공과'를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공과 학생들은 주 3회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사회적 자립, 취업 준비를 위한 이론 수업을 받고, 주 2회 본 캠퍼스에서 대학 실습실 등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전공 수업을 듣고 있다. 반려동물관리, 실용 음악 등 학생 흥미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적성과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도교육청은 통합 교육 현장 지원 사업의 하나로 '통합교육 온 119' 시스템도 가동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전환 교육 특화 시설인 충북특수교육원 교육관을 활용해 주거, 직업, 여가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을 토대로 장애 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 삶과 연결되는 전환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학교에서 사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육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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