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대응" 화성시,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한다
꽃가루 확보…안정적인 수정·착과 유도
![[화성=뉴시스] 화성지역 키위연구회원들이 25일 화성시 꽃가루은행에서 꽃가루 처리 과정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02144767_web.jpg?rnd=20260526103846)
[화성=뉴시스] 화성지역 키위연구회원들이 25일 화성시 꽃가루은행에서 꽃가루 처리 과정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2026.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과수 꽃가루은행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과수 꽃가루은행은 개화기에 필요한 꽃가루를 채취하고 정선한 후 보관, 적기에 인공수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안정적인 수정과 착과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개화기 저온피해와 수정불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꽃가루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보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과수명품화사업소에 과수 꽃가루은행을 설치, 화성시농업기술센터를 주축으로 올해 시범 운영하면서 현장 적용성과 운영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본격 운영에 앞서 농가에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고안한다.
시는 앞서 지난 25일 키위연구회원 등 13명을 대상으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키위농가 3곳에서 숫꽃을 채취, 꽃가루은행에서 꽃가루 처리 전 과정을 실습했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로 과수 재배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안정적인 꽃가루 확보 체계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에 적합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보다 체계적인 꽃가루은행 운영으로 농가의 안정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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